존경하는 재경제주제주일고 동문 여러분!

재경제주일고총동문회는 이제 새로운 20대 회장단을 발족하고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일고동문회는 금년에 62회의 신입 동문을 맞이하여 이제는 성숙한 전통과 역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금의 노형 캠퍼스와 예전의 광양 캠퍼스에서의 서로 다른 추억이 존재하듯이, 구성원들간 세대 극간은 더 넓어져, 정서적, 문화적 차이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를 바라보는 구성원들간의 시각도 또한 다양해져, 총동문회가 좀 더 실질적이고 유쾌한 플랫폼이 되야 한다는 바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동문회는 제주일고 정신이라는 큰 틀 아래에, 신진 동문들의 젊은 감각과 선배님들의 경륜을 한데 묶어, 다양한 동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근 트랜드에 맞는 즐거움 동문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동문회를 탁월하게 이끌어 주신 김명준 전임 회장님과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동문회의 초기 어려웠던 시절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총동문회를 일궈주신 수많은 선배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동문 여러분들의 격려와 채찍, 그리고 참여와 응원을 충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이번 20대 회장단, 기대표와 간사들은 그 응원을 책임감으로 느끼고, 일고인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소중히 하며, 재경제주제일고 동문들의 실질적인 소통장이 되는 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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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대 재경제주일고 총동문회장 김동선 올림